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타이베이의 일지를 써봤답니다
원래 하루 하루 요약 일지로 쓰려고 했는데
맛집 솔직 후기로 작성을 해보려고요
왜냐~
한국사람들 대부분 인터넷에 올라온 곳 위주로 가는데
그런 곳으로 가면 "한국사람만 주로 가더라"
"그냥 그렇더라"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서
그렇담 내가 타이베이 음식점들을 솔직하게
요약해줘야겠다 싶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입맛이기도 하니
재밌게 읽어봐 주세요~
Wang’s Broth - 루로우판
미슐랭
수-월요일 9:00 - 20:00
매주 화요일 휴일
https://maps.app.goo.gl/11RYA1XgYEwWDypa6
Wang’s Broth · 108 대만 Taipei City, Wanhua District, Huaxi St, 17之4號攤位153號
★★★★☆ · 대만 레스토랑
www.google.co.kr
저희는 아침으로 루로우판을 먹으러 미슐랭을 받았다는
왕스 브로스에 왔어요
여긴 시장 안에 위치해 있는데
시장 길거리는 지저분할 수 있지만
가게 내부는 깔끔했어요

메뉴는 이렇게 되어있고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대표메뉴라고 하는
버섯 루로우판, 콩 루로우판, 양배추 3가지 시켜봤어요


저는 수육이랑 비슷하겠지 하고 진짜 별생각 없이 먹었는데
아니 진짜 진짜 진짜로


제가 먹어본 돼지 중에 가장 부드럽고 입에서 사라지는 ,,,
진짜 마법
한 입 뜨자마자 둘이 눈 커지면서
헤에,,?엥>?
그릇 다 비운 거 보면 느낌 오시죠?
저는 이거 먹으러 대만 또 올 거 같아요
갑자기 대만 음식 평이 쑥 올라가는 느낌
대만 온다면 꼭! 여기 오세요
가격도 저렴해서
3개 합쳐서 대략 205 대만 달러, 한국돈으로 9550원?
한국이었으면 저 퀄리티였으면 한 그릇에 16000원이었을 텐데...
진짜 강력 추천입니다

또 먹고 싶다,,
진천미별관 -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
금요일 - 화요일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4:00 - 17:00
매주 수, 목 휴일
https://maps.app.goo.gl/iJQc3oyQsvn9xcvW6
진천미별관 · No. 39之一號, Lane 25, Kangding Rd,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 · 음식점
www.google.co.kr
키키레스토랑의 저렴이 버전이라고 하는 진천미별관에 왔어요
키키레스토랑은 한국인들이 진짜 많이 간다는데
진천미별관에도 한국사람 많았어요
깔끔하고 본점이랑 별관이 바로 마주 보고 있었어요
저녁에 대기 15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어요


겨자 양배추를 곁들인 배삼겹살(번역), 계란 두부 튀김, 부추 꽃 튀김
3개 시켰어요
양배추 삼겹살은 그냥 부드러웠고, 계란 두부도 부드러웠어요
저는 부추 꽃 튀김이 젤 맛있었어요
밥 따로 주문해서 같이 비벼 먹으면 부추의 아삭아삭함이 맛있었어요

근데 옆 테이블의현지인 분들이 트름을 꺼억 꺼억해서 좀 힘들었다는 ㅜㅜ
오마갇 ㅜㅜ
저는 다시 먹으려는 오지 않을 것 같아요
그냥 쏘쏘 했습니다!
온다면 부모님이랑 함께 올 것 같아요
저렇게 저녁 먹고 집 가는 길에 시장 들러서 또 고구마 볼을 먹었어요

매실가루 진짜 맛있어요
안 뿌려먹으면 불법입니다 ㅡㅡ
< 편의점 >


편의점이 거의 일본화라 푸딩도 팔고 하이볼도 많아요
그리고 편의점에 차예단 계란 파는데
계란 맛도리입니다
간장이랑 찻잎을 같이 우린 건데
약간 장조림 느낌 나고 맛있어요!
저녁에 2개씩 꼭 사서 또 먹었어요
吳家牛肉麵店 오가우육면 - 우육면
백종원 스트리트파이터 대만
금 - 수요일 11:00 - 21:00
매주 목요일 휴무
선불, 현금만 결제
https://maps.app.goo.gl/DHdfbcoVBVsmHHbN6
吳家牛肉麵店 · No. 224號, Section 1, Zhongyang N Rd, Beitou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1263
★★★★☆ · 중국 국수류 전문점
www.google.co.kr
저희는 점심으로 3번째 순서로 20분 정도 웨이팅 하고 앉았습니다
오픈런도 한다고 들었는데
저희 뒤에 5팀정도 있던 걸로 기억해요
홍소 반반 우육면, 돼지고기물만두, 대만식 짜장면, 마장면
4가지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만두킬러로 만두 색 보고 진짜 너무 기댔어요
물만두도 좋아해서 먹어보니 살짝 시원함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만두피가 좀 두꺼워서 위에 있는 소스가 없었으면
맛없었을 텐데 조화가 잘 어울렸습니다

둘 다 천엽을 안 먹어봐서 천엽이 없는 사태, 소힘줄만 있는 홍소 반반 우유면을 시켰는데
사태가 쫄깃하니 맛있었고 고기가 많아서 느끼했어요 ㅋㅋ
대만 음식은 거의 간장베이스에 맵지 않아서 김치가 너무 필요했어요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가 봐요
대만식 짜장면은 우리나라 짜장면이 더 맛있고
마장면은 제가 평소에 땅콩을 별로 안 먹어서 그런지
땅콩의 씁쓸한 게 느껴져서 밍밍했어요
이 음식들을 처음 먹어봐서 그런지 매력은 잘 모르겠더라고요
저는 다시 먹으러 오지는 않을 것 같아요
麻吉奶奶鮮奶麻糬 할머니 우유 모찌 - 밀크 모찌
12:00 - 20:00
연중무휴
https://maps.app.goo.gl/yR8Pm5r3pHBHboEB6
麻吉奶奶鮮奶麻糬 · No. 220號, Zhongzheng Rd, Tamsu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51
★★★★☆ · 디저트 전문 레스토랑
www.google.com
단수이 구경하면서 할머니 우유 모찌라고 해서 와봤어요
한국분들이 많이 가시는 것 같아서
저희도 저녁에 와봤는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가 사람이 별로 없었고
외국인 분들만 있었어요
한국분들이 많이 와서 한국어로 된 메뉴판도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희는 오레오로 시켰는데
음..
오레오 가루만 맛났습니다
그냥 오레오 가루만 먹고 찹쌀떡도 거의 남기고 그냥 나왔어요
찹쌀떡에 아무 맛이 안 나고
그냥 좀 차갑고 미끄덩하고 떡 같은
정말 그랬습니다
이걸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어서 ㅜㅜ
금방 나갔습니다

비추천,,,
단수이 대왕카스테라 - 카스테라
11:00 - 20:00
연중무휴
포장만 가능 매장 내 취식 불가
대만 하면 대만 카스테라 딱 떠오르죠
그래서 단수이에 대만 카스테라 원조가 있다길래 찾아보니
이 지점과 옆 가게 동글동글 옛날 카스테라가 있었는데
두 곳이 사람 수가 왔다 갔다 대왕이 많기도 동글동글에 사람이 더 많기도
왔다 갔다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별 차이 없을 듯싶었어요
사람 좀 적었던 단수이 대왕 카스테라에서 주문했어요
맛은 4가지로 있는데 오가우육면에서 거의 4인분을 먹었기에
오리지널 한 개만 주문했어요
구글 지도에는 120대만달러이니 6000원 안 되는 정도 가격입니다

방금 막 나온 카스테라로 주시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진짜 우리나라에서 만들던 카스테라는 크림이랑 먹는 빵이었는데
이곳은 계란의 고소함이 진짜 코를 치고 갑니다
얘는 생크림 필요 없어요
저는 진짜 따뜻할 때 먹어보는 거 추천합니다
저는 단수이 가면 이거 또 먹습니다
다음날에 먹을 때도 촉촉하니 부드럽고 ㅜㅜ 맛있었어요
대만 카스테라 짱
내용이 너무 길어져서
다음에 한국인 유명 대만 식당 솔직리뷰2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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